이번 대회는 지난 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치분권 로드맵에 따라 광역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이기주의를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전 지자체에 확산하여 국가 및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준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부터 한국도시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포함)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개의 지자체 간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 날 현장의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포함하여 최우수기관을 최종 발표했다.
주요 발표자는 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강아랑(현, KBS 기상캐스터)으로 청중평가단 최고 점수를 받으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김태중, 이하 조합)은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경남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 7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조합원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 2008년 설립되어 지리산권의 광역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합은 영호남 지역의 지자체 간 연계협력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계획(2008~2017)’을 이끌어 내기까지 지리산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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