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오는 11월부터 하나의 민원을 두고 이리저리 떠넘기는 이른바 핑퐁민원을 없애기 위한 민원조정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조정관제는 소관불명 및 복합적 성격의 민원에 대해 민원조정관(부군수)이 직접 주무부서를 지정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2개부서 이상에 해당하는 민원은 접수당일 민원조정관이 주무부서를 지정하고 해당부서는 관련부서와 합동출장으로 처리의견을 공유ㅙ 진행사항, 회신예정일 등을 민원인에게 통보해야 한다.
또한, 종합민원실에서는 접수민원 배부방법을 개선하고 접수즉시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탁도준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조정관제를 통해 민원처리 효율성을 높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질 개선은 물론,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감소로 민원만족도를 한 차원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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