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가 한국 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 음주 폐해 예방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14일 음주 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서울 포스트 타워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3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최근 2년(17~18년) 이내 실시한 음주 폐해 예방사업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서면평가 후 2차 발표평가 결과 종합점수 고득점순으로 15개 사례를 선정했다. 사천시는 종합평가 상위 10개 기관에 포함됐다.
사천지역은 2016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20.2%, 경남 19.5%, 전국 19.2%에 비해 높아 지역사회의 음주 폐해를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캠페인 등 음주 조장개선을 위한 절주 사업을 추진했다.
사천시보건소는 ‘음주 청정 사천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사업장 2곳의 고위험 음주군. 스크리닝과 찾아가는 군부대 절주프로젝트, 한국국제대학교 절주동아리 W와 연계 사업장 직장인 퇴근길 음주 폐해 캠페인,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한 자조 모임 운영 등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 사업기반을 구축했다.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의 음주로 인한 폐해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지역의 사업장과 군부대, 학교 등 생활터별 건전음주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사천시보건소는 잘못된 음주문화로 지역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2019년에도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아동·청소년으로 사업 확대 및 생활터 절주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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