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11월 중 신청

경남 거창군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농협에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과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떫은감, 매실, 자두 총 8품목이다. 2012년 3월 15일(한미FTA 발효일)이전부터 현재까지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과원만 해당된다.

신청 자격은 사과와 배는 3,300㎡이상, 그 외 과수는 1,983㎡이상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로, 농협에 최근 5년간 해당과수의 출하실적이 있고 향후 3년간 생산량의 80%이상을 농협에 출하하겠다는 약정을 해야 한다.

▲2019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11월 중 신청. ⓒ 거창군

2019년부터 변경되는 사항으로는 야생동물방지시설인 일반울타리, 전기 울타리 사업이 타부서와 중복돼 폐지된다. 또한, 관정․관수시설 등 재해예방시설의 지원이 확대된다.

출하약정을 전혀 지키지 않은 농가는 2019년은 선정심사 시 감점, 2020년부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