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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야 전북군산에서 새만금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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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여·야 전북군산에서 새만금 충돌

군산에서 신재생에너지선포행사 대통령 참석, 인근에서는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 개최

ⓒ새만금방조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군산에서 10월의 마지막밤 하루를 앞둔 30일, 새만금 개발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이날 군산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린 새만금재생에너지 선포식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배출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축사를 한 후 새만금에 원자력발전기 4개 용량의 태양광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전북도민들에게 공개했다.

같은 시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도내 국회의원 5명을 보유한 민주평화당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이 포진한 민주평화당이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이른 바 민주평화당이 최고위원회를 열면서까지 맞불작전으로 응수했다는 전북정치권의 평이다.

민평당 최고위는 이날 새만금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반대 등 4가지 입장을 결의하고 최고위원회를 마쳤다.

이와 관련 민평당전북도당 관계자는 “18차 최고위원회에서 새만금개발계획에 대해 수차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주장해 왔으나 모르쇠로 일관해 왔던 만큼 대통령 행사장 가까운 곳에서 전북도민들과 민주평화당의 목소리를 크게 어필해 보자는 차원에서 19차 최고위원회 군산개최를 열게 됐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를 두고 전북정치권은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전북도민들의 지지를 선점하겠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전북에서 만큼은 야당이지만 여당인 민주평화당과 50% 이상 지지층을 갖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과의 총선 기선싸움이 벌써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전북정치권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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