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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만금지구에 태양광발전소 메카 안된다"

민평당 군산에서 최고위원회 개최, 새만금 태양광발전소 대폭 축소 촉구

ⓒ민주평화당전북도당
민주평화당이 새만금을 태양광발전 메카로 만들려는 정부계획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민주평화당 중앙당은 3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9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민주평화당 최고위는 "새만금을 태양광 발전 패널로 뒤덮는 것은 새만금 개발계획의 훼손이며 30년동안 일궈온 새만금용지의 이용과 전북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 최고위는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21세기 장치산업인 태양광발전 중심의개발은 기존 개발계획을 뒷전으로 물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고위는 또 막대한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은 대폭 축소해 애초 개발계획이 훼손되지 않게 최소한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했다.

이날 민주평화당은 원자력발전소 4기에 맞먹는 4GW태양광발전사업은 새만금을 정부가 추진하는 3020 탈원전 정책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밖에도 민주평화당은 최근 군산과 전북경제와 관련 GM군산 공장 폐쇄로 처참하게 무너져버린 군산경제를 그대로 놔두는 것은 정부의 무능함이다 지적하면서 GM군산공장을 미래자동차 산업 기지로 육성할 대안을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정부가 보장하고 공공선박 수주물량 조성 등 정부의 책임있는 노력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민주평화당은 또 새만금국제공항 2023년 완공 목표로 조속하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새만국제공항 건설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내년도 예산에 기본계획 수립비용을 반영하여 확고한 추진의지를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국제공항이 없는 글로벌 협력특구와 첨단산업 육성은 상상할 수가 없고 새만금을 고립된 섬으로 만들뿐이라면서 새만금국제공항 조속한 건설은 새만금 개발의 의지를 시험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새만금을 농생명 녹색도시로 만들고, 새로운 문명의 미랙계획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희망과 기회의 땅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김종회 민주평화당전북도당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GM 대우와 현대조선소 문제, 새만금 풍력, 신재생에너지를 새만금에 설치한다는 것과 관련해 민주평화당의 입장과 도민들과의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군산에서 최고위원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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