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농업인대학 복숭아반과 6차산업반 교육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칠성농원 이순열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통합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복숭아 6차산업 성공사례’란 주제로 복숭아 생산부터 판매, 가공, 체험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해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열 대표는 “체험과 가공을 통해 소비자가 농장에 직접 찾아오고 GAP인증을 통한 신뢰를 주어야 한다”며 “대형마트, 쇼핑몰 납품과 직거래장터, 지역축제, 인터넷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판매해 농산물 가격결정은 생산자가 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최영미(오수면) 농가는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했지 가공, 체험은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6차산업 활성화에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인대학 관계자는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대학을 꾸준히 운영하여 품목별 전문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며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FTA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2008년 첫 개강해 현재까지 19개과정, 6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복숭아반, 6차산업반의 2개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 연말까지 총 25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을 교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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