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최대일간지인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를 통해 남해군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독일 마을과 미국 마을, 남해 작은 비어파티가 소개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창 메가 춘 한국 특파원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남해군에 머물면서 국외교포 정착마을인 독일 마을과 미국 마을을 방문해 현장취재 및 주민 인터뷰를 진행하고, 11월 중에 지면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된다”고 밝혔다.
창 메이 춘 특파원은 마을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을 조성경위와 외국에서의 생활, 남해에 정착하게 된 이유, 이곳에서의 생활 등을 관심 있게 취재하고, 독일 마을 맥주 축제의 목적으로 개최된 남해 작은 비어파티 취재와 함께 장충남 남해군수와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창 특파원은 “오래전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독일 마을 맥주 축제를 취재하려고 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오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재외교포 정착촌인 독일 마을과 미국 마을의 독특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맥주 축제와 남해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보도를 통해 군내 우수 관광자원들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해 소개되는 만큼 보물섬 남해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인프라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창간된 지 100년이 넘은 영어신문으로, 하루 30만 부가 발간 부수와, 100만 명이 읽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싱가포르 국내외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남 도내 외국인 방문객 실태 분석결과’에서 1만6202명의 외국인이 찾은 것으로 조사돼 군부 1위와 도내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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