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순천팔마경기장 등 도내 12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제43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신인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또 2019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1차 예선전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을 비롯한 33개 종목에 초등학생 950명, 중학생 890명, 고등학생 315명 등 모두 2,155명이 참가한다. 초·중학교는 시·군 교육지원청 대항전으로, 고등학교는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초·중 부문에서 시·군별 종합 5위까지와 총득점이 가장 많이 향상된 교육지원청 1곳을 선정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를 전달하고, 개인 및 단체 종목에서 1~3위까지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육상과 검도, 수영, 유도, 태권도 종목은 지난 24일~29일까지 해남, 여수, 장흥, 나주 등지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졌고 복싱, 축구 종목은 오는 11월2일~9일까지 전남체육고와 해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르면서 기량이 향상되고 바른 인성이 길러지기를 바란다”며 “개개인의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키워 모두가 체육 영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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