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과 한파 등의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우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반 25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분야별 사전 대비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폭설 대비 도로 관리 대책으로 관내 도로 중 급경사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제설 장비 점검 및 자재를 추가 확충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또한, 폭설에 따른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기준 적정여부, 규격품 사용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지도를 적극 펼쳐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강원도 및 인근 지자체, 13개 유관기관과 재난정보 및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재난상황에 공동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규 동해시 안전과장은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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