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박종열)은 오리축사 재해보험금을 노리고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벌인 오리농장주와 축사시공업자, 오리계열 회사 대표 및 직원 등 총 18명을 검거했다.
또 구속된 축사 시공업자인 K(59세, 남)씨는 이를 도와, 축사를 무너뜨려주고, 자신이 무너뜨린 축사를 신축 내지는 보수를 하는 등 보험사기를 위한 사전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경찰은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불법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폭염 및 폭설 피해를 가장한 재해보험사기 단속을 확대하고, 이와 유사한 범죄행위도 있는지 여부도 종합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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