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교육 시행

축산 관련 업자 41명 대상...

양산시는 가축분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축산 관련 업자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전자인계 관리시스템 교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배출, 수집·운반, 처리 모든 과정과 재활용 사업장에서의 업무 처리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불법 투기 방지 및 적정 처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다.

ⓒ프레시안

오는 11월 1일 양산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가축분뇨의 배출, 수집운반, 처리, 액비 살포 등 전 과장을 투명하게 컴퓨터를 이용 전자인계서 작성및 등록 절차 방법 등이다.

교육대상자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대상 양돈 농가 39곳, 가축분뇨 수집운반업 및 가축분뇨처리 2곳 등 총 41개 업체이다.

이날 양산시는 전자인계서 작성방법, 관련 장비의 사용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스템 사용자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올해부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7조 제2항에 따라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이 의무화돼 양돈 농가를 비롯해 관련 업체들은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