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실버 산학단지 내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은 부산대 캠퍼스기획위원회가 양산시의 실버 산단 부지 활용방안을 수용에 따른 것이다.
양산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15만 2,030㎡ 실버 산단 부지 내 1만 4000㎡에 승용차 32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은 실버 산단 부지 개발 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또 실버 산단 임시주차장 나머지 부지는 현재 만발해 있는 코스모스밭을 정비하고 추가로 국화 등을 심어 야생화 단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실버 산단 내 임시주차장과 꽃밭 등의 조성은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와 도심 휴식 공간 마련뿐만 아니라 양산시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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