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6일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한 정선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정선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정선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부지 6349평방미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3910평방미터 규모로 냉장·냉동시설 및 물류창고, 전처리 설비를 갖추고 지난 2015년에 준공됐다.
아라리협동조합(이사장 서유경)은 정선군과 물류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물류센터는 냉동곤드레 강원랜드 납품 및 서울·경기·영남지역으로 곤드레 가공품과 깐마늘 포장, 정선산 더 등을 판매는 물론 대형 식자재 마트로 식자재를 납품하는 등 지난 6월 30일까지 매출액 3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 올 연말까지 매출액이 1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라리협동조합에서는 현재 15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급 학교 급식자재 납품, 농산물 세척·선별·포장, 영업 및 배송사원 등 지역주민 1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라리협동조합 관계자는 “중소기업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판매망 확충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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