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7년 3월 2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전라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 정책공약중 ‘새만금’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국책사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청원을 통해 “새만금은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아름다운 땅이자,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예정지다”고 소개하고 "새만금은 오래도록 차별받고 소외 받아온 전북인들에게 간절한 꿈이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새만금국제공항 신설이 약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이전에 새만금국제공항을 완성한다는 약속을 하고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하게 됐다”고 유치배경도 곁들였다.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는 지난해 전라북도가 새만금에 세계잼버리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폴란드 그단스크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적이 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국제공항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으로 선정해준 스카우트 국제연맹과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국제공항의 건립 여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약속한 것”이라면서 “동서로 대한민국의 균형 잡힌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새만금국제공항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님! 더 이상 전북의 미래세대가 전북을 떠나지 않게 해 주세요. 하늘길이 열려야 새만금이 열립니다. 그래야 전북이 산다”고 도민들의 소망을 청원을 통해 간절히 전달했다.
이 의원은 “지역을 넘어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새만금국제공항”이라면서 “청원문을 읽는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청원을 마무리했다.
한편 새만금국제공항과 관련 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이미숙 전주시의회 의원의 청원에 20만명 이상 청와대의 답변 충족을 이끌어낼지와 청와대가 어떻게 답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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