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로컬에듀 프로젝트자율동아리 한마당’이 26일 완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완주 지역내 초,중,고 청소년 프로젝트 자율동아리 81팀과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완주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프로젝트 자율동아리는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교사, 학부모 혹은 지역주민이 멘토가 되어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40분부터 3시간여 동안 펼쳐진 가운데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창의적 교육특구사업(로컬 에듀)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 점을 우선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완주군에서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환영했다.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키울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응원하고 지원해야한다" 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지역의 모든 주체들이 경계 없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가을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하이 EXPO참가팀인 ‘사물놀이 풍장 21’이 개막을 알리는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팀인 ‘비보이 M.B CREW’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동아리 한마당이 함께 펼쳐졌다.
특히 동아리 공연 20팀, 진로체험부스 16팀, 활동사진 전시 50점 등 총 470명의 학생 동아리회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멘토 들이 공연 및 발표 그리고 전시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해 비발디 콘체르토 현악 4중주를 연주한 전주예술고 ‘앙상블에 빠지다’팀 박다연(2학년) 대표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훌륭한 무대에서 공연하니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러한 좋은 무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를 유치한 심가희 삼례문화예술촌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상하이 EXPO참가팀인 ‘사물놀이 풍장 21’팀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팀인 ‘비보이 M.B CREW’팀을 섭외해 초청했다“며 “자율동아리 학생 1000여명이 예술촌 전체를 활용하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위해 지역과 함께 가꿔가는 예술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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