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현재까지 총 14억여원의 외부재원을 확보, 지역현안 해결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그동안 중앙부처 관계공무원 등과 지역현안과 주민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여 외부재원 확보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써 지역현안·시책·재난안전수요로 나눠 교부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고흥군은 올 상반기에 재난안전사업으로 △포두 오취 급경사지 정비(7억 원), 하반기에는 △과역면 연등2제 노후저수지 제당 보수·보강(4억 원) △과역면 인학2제 노후저수지 제당 보수·보강(3억 원)을 비롯해 시책사업으로 △1/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인센티브(2천800만 원) 등 총 4개사업 14억2천800만 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또한, 군은 지난 9월 20일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10억 원) △고흥전통시장 생선구이 브랜드화(10억 원) △포두 해창만 대성교 보수․보강(10억 원) △도화 지정제 노후저수지 정비(10억 원) 등 4개사업 40억 원을 요청 건의해 놓은 상태이다.
송귀근 군수는 "군민 수혜도가 높은 지역현안 및 생활밀착형 사업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면, 앞으로도 지속해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여 관련 사업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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