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5일 오전 10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문화재청과 전북, 경북, 경남, 남원, 고령, 김해, 함안, 고성, 합천 10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 고분군의 세계 유산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와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 문화애청과 10개 지자체가 세계유산등재 공동협력을 다지는 협약 체결 후 열리는 첫 학술대회로 각 지자체장, 국내외 전문가, 전문교수,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에서는 백두현 군수, 고성문화원, 소가야보존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백두현 군수는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됐고 고성군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온 군민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한 김해, 함안, 고령, 창녕, 합천, 남원 등 7개 고분군을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7개 가야 고분군은 오는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면 2020년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 제출과정을 거쳐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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