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치안성과 최우수 기관으로 부산지방경찰청이 선정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올해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방청 중 최우수 지방경찰청으로 선정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경찰은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을 안전하게'라는 치안정책 방향에 발맞춰 현장 중심으로 치안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 아래 업무를 추진해왔다.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을 최우선 과제로 생활 주변 민생침해 범죄를 근절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치안활동을 추진했다.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치안활동의 일환으로는 시니어순찰대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치안시책을 통해 치안 파트너쉽을 공고히 구축하고 주민간담회·치안정책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총 78개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을 통해 '경찰과 지역사회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자 보호·지원에 주력하는 등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부산 지역의 치안은 지난 9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5대 범죄 발생건수가 8.3% 감소하고 중요범죄 112신고접수건수는 6.5% 감소했으며 교통사고사망자도 5.1% 감소하는 등 안정적으로 치안이 유지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이 먼저라는 시대 정신에 맞게 먼저 다가가서 손 내미는 마음가짐과 치안에 인간미를 더하는 따뜻한 치안활동으로 350만 부산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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