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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및 세계 거리 음식 한 자리에

전국 9개 도 지역특산품 비빔 한마당 '2018 전주비빔밥축제' 개막

10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한 '2017년 비빔밥축제' 자료사진 ⓒ전주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북 전주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2018 전주비빔밥축제’가 개막됐다.

25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미식도시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서는 전국 9개 도에서 모인 특산품을 고명으로 얹어 만든 대형 비빔밥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및 공예창의도시, 중국 섬서성 요리연합회 등 해외에서 온 초청자, 장애인단체 회원, 봉사단체 회원, 우체국집배원,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비빔밥을 만들어 나누는 글로벌 대동비빔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화려한 검무공연 및 신명나는 타악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비빔밥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올해 비빔밥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6개 분야 5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6일에는 실크로드 문명의 터키와 이란, 중국, 한국 등 4개국의 유네스코·실크로드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대 음식문화의 경로와 가치를 분석하고 국제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유네스코 국제심포지움 '실크로드 음식'이 개최된다.

또, 전국 요리관련 학과 학생과 전문가 등 700여명이 전주지역 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의 장을 펼치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도 펼쳐진다.

27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 앞 전주천서로에서 '35동 우리동네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행사장 메인에 위치하는 대형비빔밥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1000인분으로 차려지며, 35동에서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1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가족과 친구, 단체가 팀을 이뤄 개성있는 비빔밥을 연출하고 우수비빔밥으로 선정되면 시상이 수여되는 '모여라! 비빔밥'이 진행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샌안토니오(미국)와 가지안테프(터키), 마카오(중국), 츠루오카(일본), 청두(중국) 등 5개국 6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쉐프들이 직접 참여해 각 도시의 요리를 선보이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초청 마스터쉐프 쿠킹콘서트가 진행된다.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가 축제장에 직접 나와 전시와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나는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 특별전 △전주의 독창적인 식기류와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인 일본 가나자와·이천의 식기류 등 아름다운 테이블웨어를 만날 수 있는 미식테이블웨어전 등도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어린이 1000여명이 요리사가 돼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 △전주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간편음식들을 맛볼 수 '맛있는 프리마켓' △전주시 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기념품과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식도락 전주여행' 등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또, 세계거리음식 코너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의 다양한 거리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전통술 빚기 체험과 폐백체험도 할 수 있다.

2018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축제 2018 전주비빔밥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화려한 막을 열었다"며 "이번 주말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의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 개막식에는 글로벌 음식관광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촬영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모바일 방송인 텅쉰다랴오왕 미식채널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비빔밥축제와 전주관광컨텐츠 홍보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 등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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