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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된 전북경제, 누가 책임지나?

전북도의회, '국회,정부, 전북도' 책임 미루지 말라

전라북도의회 송성환의장 등 의원 일동이 새만금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라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와 새만금 발전의 교두보가 될 새만금 신공항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기본계획을 즉각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지난 2월 GM군산공장까지 폐쇄되면서 전북경제가 초토화된 상태지만 정권과 시대가 바뀌어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는 또,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한 2차, 3차 피해들이 군산경제는 물론 전북경제 전체를 넘어 지역 파산 상태까지 몰고 올 수 있다며는 점을 전라북도와 정부는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전북의 핵심 현안이자 신속추진의 명백한 논리와 명분이 충분한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5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채 결국 공을 국회로 떠넘겼다"며 "이는 정부의 원칙과 신의를 저버린 결과로 전라북도의회는 이 같은 결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정부와 국회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 개최와 정부가 주도하는 새만금사업의 투자유치 확보 등 침체된 전북과 새만금 발전의 교두보가 될 새만금 신공항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기본계획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라북도 역시 더 이상 '안 되면 말고'식의 안일한 태도에서 벗어나 올해까지 '반드시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수립 예산을 내년예산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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