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역 포함된 호남선 KTX단거리 노선 신설 촉구

<2018국감>정동영 의원 "세종청사 공무원 교통비-출장비 연간 200억 원"

▲정동영 의원 ⓒ정동영 의원실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24일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송역과 천안아산역을 비켜가는 세종역 포함된 호남선 KTX단거리 노선을 신설하자고 주장했다.

정동영 의원은 “세종청사 공무원들의 교통비와 출장비만도 연간 200억원이 투입되고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수도 역할을 하면서도시가 확장되고 인구도 늘고 있어서 오송역에서 내려 20분 넘게 더 이동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원발과 인천발 KTX와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신규고속철도 개통노선에 대비하고 전라선 등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서 현재 선로 용량이 포화상태인 평택~천안~세종간 복복선 신설은 국민 편익 및 국정 운영을 위해서 국가예산으로 건설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며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와 열차지연운행 감소 운행속도 향상 좌석 부족현상 해소로 고속철도 서비스 수준이 등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