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과 세계적 텅스텐 광산인 알몬티 대한중석(대표이사 루이스 블랙)은 23일 대전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상동광산 개발을 위한 선광기술 특허 및 노하우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술이전을 통해 알몬티 대한중석(대한중석)은 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우수한 기술을 확보함으로 전략광물인 텅스텐의 품위와 회수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광물자원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기술이전계약으로 상동텅스텐광산은 국제적 광물자원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지질자원연구원과 기술협력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 상동광산이 세계 최고의 회중석 정광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광산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의 전호석 박사연구팀은 국내 회중석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수행해 기존 대비 선별효율을 20%이상 높일 수 있는 고효율 부유선별법과 공정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최근에는 대한중석 기술진과 개발기술에 대한 검증을 거쳐 상동광산 텅스텐 개발에 최적화된 기술개발로 한층 더 기술력을 진전시켰다. 또한 내년까지 상동 현장에 완공 예정인 파일럿 플랜트에 동 기술을 적용해 시험생산을 평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알몬티 김용우 한국대표는 “지자원과의 기술계약 체결은 대한민국 자원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한민국 광물자원 핵심 연구기관인 지자원으로부터 대한중석이 확보한 기술은 높은 품위와 회수율을 시현하는 획기적인 선별공정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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