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정선아리랑시장이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한다.
23일 정선군은 지난 1966년 2월 17일 문을 연 정선 5일장은 정선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 체험의 현장과 시골장터의 모습을 간직한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을 찾기 위해 매년 70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군에서는 정선5일장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위한 창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쇼핑과 문화·전통·체험 등 창의적인 테마가 융합된 청년몰 ‘청아랑’을 조성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통해 정선아리랑시장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연인,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정선아리랑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청춘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뜻으로 정선아리랑시장 내에 조성되었다.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20개 점포와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청아랑몰에는 청년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커피·꽃차·음료 등 커피숍과 함께 즉석부두(두유), 황기약과(한과),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동·남성·여성 등 의류 및 소품을 비롯해 캔들·수공예·나염 등 공방을 함께 운영키로 했다.
정선아리랑시장 청아랑몰은 오는 11월 초 개장해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태균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사업단장은 “젊은 층 고객 유입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찾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청아랑몰 운영으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청년문화가 함께하는 정선아리랑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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