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삼동면 내선저수지에서 봉화교에 이르는 수변공간에 추진된 화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준공됐다.
23일 구ㅜㄴ에 따르면 내산, 봉화, 화엄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며 흐르는 화천에 추진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5.3킬로미터 구간의 하천정비를 통한 재해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주민들과 관광객의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위해 친수공원 5개소 3만5000제곱미터를 조성하고, 연결 교량 4개소 및 주차장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과 위치추적 최적화에 빈틈없이 했다.
특히 하천제방을 따라 홍단풍과 왕벚나무를 심어 찾아오는 이들에게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했다.
여기에 군 해양수산과에서 지난 18일 은어 수정란 8백만 개를 방류하는 등 향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화천 고향의 강은 마르지 않는 풍부한 하천수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친환경 물놀이 공원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한편,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의 고향의 강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화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8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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