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평창군, 충북 제천시, 단양군, 경북 영주시 6개 시·군 공동발전을 위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가 지난 17일 제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회는 6개 시·군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 공동건의사업으로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 평창~제천(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6개 사업을 채택했다.
또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시·군은 합의사업과 건의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각 시군 축제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중부내륙지역이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이루도록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한 축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17일부터 19일까지 청풍레이크호텔에서는 6개 시·군 공무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실무직원간 협력 사업 논의와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중부내륙행정협력회 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 단양), 강원(영월, 평창), 경북(영주, 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 발족, 올해로 14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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