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의원, 카허카젬 한국GM사장 증인 채택 촉구

[국감] 반드시 29일 국정감사 증인 출석해야, 지체할 시간도 이유도 없다

ⓒ조배숙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은 1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국 GM 카허카젬 사장의 증인 채택과 출석"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카허카젬 사장의 증인 채택에 대해 반대하면서 참고인으로 부르면 된다고 주장하는 민주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한국GM 카허카젬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여야 간사간 협의과정에서 증인이 아닌 참고인으로 의결됐고, 카허카젬 사장은 산업은행과의 소송 문제를 내세우며 출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이와 관련해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이유도 없이 국정감사 일정상 19일이 카허카젬사장을 증인으로 확정시킬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카허카젬사장을 왜 이렇게 감싸고도는 것인지, 민주당과 카허카젬 사이에 무슨 커넥션이 있는 것인지 왜 참고인 출석은 되고 증인은 안된다는 것"인지 반문했다.

조의원은 "한국GM은 산업은행이 2대 주주이고 7억 5천만 달러의 공적자금까지 투입된 상태라며 한국GM의 법인분리가 먹튀 아니냐는 많은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또 군산공장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카허카젬 사장에게 물을 건 묻고, 따질 것은 따져, 책임있는 답변을 받아내야 한다"며 카허카젬 사장은 29일 국회 국정감사에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