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경기 침체와 고용위기 지역 지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두현 고성군수, 정광석 삼천포발전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고성군은 삼천포발전본부에서 발주하는 공사사업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공사, 제작, 구매 등 발주 시지역업체를 먼저 고려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또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5억 원을 지역주민들의 교육 및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소외계층의 에너지 기본권 보장 지원사업인 ‘사랑의 KO EN HOUSE’ 추진을 통해 고성 지역에 연 16가구 이상을 대상으로 노후전기설비 무상교체, 안전보건혜택,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성군 자매마을회관 23곳에 태양열 차단 기능성 페인트인 Cool roof를 시공해 여름철 주민들에게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발전소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은 물론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광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 소상공인 및 주민들과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및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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