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안군이 주최한 이번 축제 ‘즐겨라 진안! 마셔라 홍삼! 달려라 청춘!’이라는 주제로 21일까지 4일간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번개맨 안전교육 공연, 탈북예술인으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 11개 읍면 주민들의 희망을 담은 희망 꽃탑 만들기 등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 5시 30분, 마이산 북부 특설무대에서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일본 아야정 사절단 등 내‧외빈과 군민, 관광객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군민의 날 기념식 및 진안홍삼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진안홍삼가공품 품질인증을 받은 진안홍삼 다린액을 참석한 모두가 다함께 마시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해 명품 진안홍삼의 우수함을 직접 맛봤다.
바로 이어 펼쳐진 주제공연에서는 태조 이성계의 금척설화를 담은‘금척! 하늘을 날다’공중곡예 공연으로 진안 마이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했다.
이날 마지막을 장식한 진안JCI주관 진안홍삼노래자랑에 초대가수 지원이, 진시몬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최고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명품 진안홍삼을 직접 맛보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다 같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니 깊어가는 가을날 멋진 추억과 낭만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1일까지 진행되는 홍삼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로 19일 리듬파워, 빈첸이 출현하는 1019청소년콘서트와 20일 송대관, 주현미, 김연자, 김용림, 한혜진, 박상철, 서지오, 설하윤, 장민호 등 대한민국 트로트 별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트로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진성, 금잔디, 조항조, 김난영, 임수정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가을의 낭만을 더해줄 진안사랑음악회가 열린다. 부무대 2곳에서는 4일 내내 버블쇼, 품바, 댄스, 밴드 등 매일매일 다채로운 공연들이 풍성하다.
이외에도 매일 11시 돼지복코 홍삼가래떡먹기, 15시 홍삼경매, 16시 홍삼칵테일, 17시 홍삼연못 금거북이를 찾아라, 20시 청춘나이트 등이 진행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홍삼족욕, 홍삼사탕낚시, 홍삼사포닌버블탕, 내맘대로 고르는 진안홍삼, 홍삼핑거푸드체험, 에어바운스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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