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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서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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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서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컨퍼런스 개최

순천시, 오는 20일 '문화의 달' 행사와 연계 진행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컨퍼런스 포스터 ⓒ순천시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만국가정원 습지센터에서 문화적 지역재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순천시에서 진행되는 '문화의 달'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각 지역의 활동가들과 국내외 명사들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순천시 도시재생 현장투어 및 활동가 워크숍으로 이루어진 사전프로그램(오전 10시~12시)과 라운드테이블과 통합테이블로 이루어진 본 프로그램(오후1시~6시30분)으로 구성되며, '문화적 지역재생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다.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서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본 프로그램 1부에서는 문화적 지역재생과 관련한 5개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열린다. 5개 주제는 '청년활동과 문화적 재생', '인문 활동과 문화적 재생', '생태 환경과 문화적 재생', '장소 기억과 문화적 재생', '문화부/국토부 동행전략'으로 이루어진다.

주제별로 문화재생 컨설턴트들의 주제발표와 대구, 광주, 순천, 부산, 천안 등 각 지역의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퍼실리테이터들이 라운드 테이블의 토론을 이끌며 이 내용을 정리하여 2부에서 발표하게 된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주제별로 각각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통합테이블이 진행된다. 세운상가와 수원상상캠퍼스 문화적 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국내 사례 발표 및 제언이 있으며, 숲 자원을 기반으로 한 일본의 문화 재생 사례와 산업시설을 기반으로 한 대만의 문화 재생 사례가 국외 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라운드 테이블 인사이트와 문화적 지역재생 정책 전략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관련 현장활동가들과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컨퍼런스 주제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다. '사람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문화적 재생 정책과 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본 컨퍼런스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아래의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순천시가 주최하며 문화의달 사무국, 순천시 문화도시사업추진단,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적도시재생 컨설팅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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