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사과축제위원회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수동면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사과판매, 사과따기체험, 수동사과열차 체험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꽃이 피는 4월말에 ‘수동사과꽃축제’라는 명칭으로 개최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사과 수확철인 늦가을에 사과를 주제로 한 ‘수동사과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축제는 27일 오전 10시30분 풍년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개막식 후 소원풍선날리기, 사과판매, 사과따기 체험, 수동사과 열차여행 체험 등 메인무대 및 지정부스에서 공연과 전시·체험·판매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사과따기 체험은 올해 처음 하는 행사로 메인행사장에서 수동사과열차를 타고 지정된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은 체험이다.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수동사과열차 여행도 올해는 2대를 운행하여 내방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와 농산물가공업체 및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을 살 수 있다.
한 자리에서 축제묘미를 즐기고 싶은 이들은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렘넌트 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전통문화공연, 노래공연, 색소폰 공연, 지역가수 트로트 공연을 즐겨도 좋고, 사과를 테마로 아이들이 그린 앙증맞은 그림감상을 하며 어린시절 추억에 젖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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