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민·관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복지 행정을 잘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년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이행 및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에서 31개 기초단체가 선정됐고, 2차 대면평가를 거쳐 10월 1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나눔과 배려에 창의성을 더한 순천형 복지추진과 읍면동에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를 지원하여 수혜자 중심의 찾아가는 통합 보건 복지서비스를 운영함으로써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읍면동마중물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와 복지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속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력하여 더 따뜻한 복지도시 순천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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