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은 통계청이 농림부로부터 이관 받은 농업통계 20종 가운데 11종을 통폐합 하는 등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15일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10년간 농업통계생산변화를 보면 통계청은 ‘08년 20종에서 ’18년 9종으로 급격하게 줄었으나 농림부는 16종에서 25종으로 늘어났다”며 “과수실태조사를 비롯해 농지임대차 농업경영체 경영실태 농어촌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 조사 등이 통폐합 또는 이관되었다”고 제시했다.
또 “농산물 생산조사의 경우 국민식생활과 농업환경이 변화했음에도 10년간 공식 조사하는 작물의 품종이 동일하다”면서 “농업통계에 대한 전문성과 높은 열의를 가진 농림부로 재 이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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