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태풍‘콩레이’피해에 대한 중앙부처 합동전수조사가 실시된다.
14일 영덕군에 따르면 중앙합동조사단은 15일부터 19일 까지 5일간 행안부 직원 5명과 부처 9명, 민간전문가 3명, 자율방재단 2명 등 1개반 총 19명으로 편성돼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행안부 복구지원과 박성식 과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태풍재난시 지자체의 정부기본 방침 준수여부와 현장피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풍수해대처 매뉴얼과 재난 및 안전 관리기준, 자연재해대책법규 등을 토대로 주택 및 시설과 농작물,해산물등 피해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영덕 태풍피해 규모는 14일 현재 사망 1명, 주택침수 1146가구, 도로,하천 365개소 등 총 1511곳의 시설물과 어선 15척이 전파됐다.
농경지 침수와 과수원 유실등 농작물 피해규모는 305ha에 달한다.
태풍피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 및 지원인력은 이날 현재 1만 명이 넘었으며 굴삭기와 덤프차량 등 1500대의 장비가 투입,복구율은 80% 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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