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 올 해 9월 고용,취업자 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고용률은 각각 58.6%,62.5%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0.1%p, 0.8%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대구가 123만 3천명으로 1년 전 보다 4천명(-0.3%)이 감소했다.
실업률도 4.6%로 작년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자 수는 6만명으로 1년 전 보다 1만6천명이 증가했다.
경북지역 취업자는 144만 8천명으로 작년 9월 대비 1만 9천명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4.2%로 작년보다 2.7%p 상승세를 보였다.
실업자는 6만 3천명으로 4만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3만 9천명으로 2만1천명이, 여자는 2만4천명으로 1만9천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2%로 1년 전 보다 0.2%포인트 하락해 지난 2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실업률은 3.6%로 1년 전 보다 0.3% 올라, 9월 기준으로 2005년 9월(3.6%)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자는 1년 전 보다 9만 2천명 증가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가장 긴 '9개월 연속 백만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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