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중산초등학교는 10일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중산어린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라!' 주제로 '2019 중산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 큰 잔치를 진행했다.
일반적인 운동회 개념이 아닌 '2018 중산스포츠클럽리그대회'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부모, 지역사회, 교직원이 참혀하는 '어울림의 한마당' 축제로 치러졌다.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이날 학부모들도 자발적으로 미술, 먹거리,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9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며 축제에 동참했다.
상당 기간 준비해야되는 단체 마스게임 등이 없는 '준비없는 운동회'로 진행됐지만, 학생들은 선생님과 함께 방과 후 스포츠클럽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운동장과 강당에서 규칙을 지키면서 웃고 즐겼다.
장기선 교장은 "경기를 하면서 이기는 것보다는 안전하게, 다치지 않게 또한 친구들과 사이좋게, 그래서 이기는 것 보다 친구가 더 좋은 어울림 한마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며 축제에 기꺼이 동참해 준 학부모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사제어울림 줄넘기, 방송댄스, 개인달리기, 실내화를 던져라!, 피구, 투호놀이, 장애물달리기, 교육자가족경기, 훌라후프 2인3각, 제기차기, 복돼지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펼치며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더 좋아요'를 실천한 '2018중산스포츠클럽리그'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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