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종이비행기대회를 사전에 홍보하는 행사로 찾아가는 '종이비행기 교실'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종이비행기교실'은 광주·전남권 신청학교 중 8개 학교를 선정하여 항공제전 주관사인 사)대한민국항공회에서 직접 학교를 찾아가 80분간에 걸쳐 항공기제작 체험수업을 통해 비행기 구조와 비행원리 등을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청소년들에겐 항공분야에 관심을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학생들은 비행기교실을 통해 배운 비행원리를 활용하여 11월 3일부터 개최되는 항공제전행사장에서 종이비행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종이비행기대회는 초·중·고 학생부 개인전과 가족2명(성인1+학생1, 미취학아동포함)이 한 팀이 되어 참가하는 가족부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비행기로 멀리 날리는 것을 기록으로 하여 개인전 5개팀, 가족부 5개팀을 선정 영암군수상이 부상과 함께 시상된다.
영암군은 항공레저기회를 확대하고 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기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을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유치했다.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영암군과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로 11월 3일부터 이틀간 경운대학교 영암경비행기 이착륙장(영암읍 송평리 1288)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일원(덕진면 장선리 676-15)에서 블랙이글에어쇼, 공군의장대 공연, 8개 종목에 걸친 국토교통부장관배 및 영암군수배 대회, 항공시뮬레이션 체험존, 항공관련 VR영상체험존, 항공과학 제작 체험존, 각종 항공관련 전시 및 홍보관 운영 등 체험위주로 구성된다.
30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한미국 최대 항공제전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영암의 가을하늘에서 펼쳐지는데 일억송이 국화향이 그윽한 월출산 국화축제기간 중에 개최되는 만큼 이 기간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가을의 풍성함 속에서 다양한 국화작품도 구경하고 항공에어쇼과 신기한 항공체험도 만끽할 수 있어 가을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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