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 100명을 초청해 시정 운영 간담회에서 "행정의 지향점을 시민의 행복에 맞춰 변화되고 행복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일반 주부, 다문화가정, 장애인,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은 김 시장에게 중증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복지지원,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재추진, 유아를 위한 도서관과 안전 체험관.놀이시설 설립, 다문화 일자리 확충, 지역 상권을 위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유해화학물 취급 공무원 증원, 양산천 등 도시공원 내 화장실 확충, 지역 내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물음에 조목조목 답변하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예산이다. 그러기 위해 기존의 관행적인 예산구조를 혁신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요구되고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앞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국 도비 확보와 예산 절감을 통한 지방 재원 확충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기울여 시민이 희망을 품고 잘살 수 있는 양산시 , 젊고 활기찬 양산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일은 김일권 시장이 열린 시장실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민선 7기 양산시장으로 취임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취임 후 김 시장은 민선 7기 5대 정책목표 및 10대 추진전략을 세움과 동시에 수반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 방문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민생 현장을 직접 누비며 재난 예방 대응, 지역기업체 방문을 통한 규제·고용 관련 의견 청취, 발달장애인 지원문제 등을 챙겨왔다.
특히, 활짝 열린 시장실로 다양한 계층·이웃과 상시 간담회 추진, 시민의 정책·예산 분야 의견제시가 가능토록 시정 참여단 가동, 권위적인 행정문화 해소를 위한 자유로운 토론 및 책임감 있는 회의를 하도록 했다.
김 시장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공사 현장에 지역 제품 최우선 공급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두어 추진토록 했다.
더불어 삶이 편안한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관행화된 사업들의 중복투자를 배제하고 향후 재정부담 가중이 예상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비책 마련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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