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올해로 만 100세(1918년 출생)가 되신 어르신들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증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고흥군이 밝힌 올해 만 100세 어르신은 총 11명(남 2명, 여 9명)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청려장과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올해 100세가 되신 도양읍의 전OO 어르신 댁 가족들은 어머님의 장수 비결을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생활로 꼽았다.
현재 고흥군 10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은 총 33명(남 4명, 여 29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5천558명이다. 최고령자는 포두면 후동마을 신OO 할머니로 1908년생으로, 올해 110세이다.
고흥군은 '노인이 살기 좋은 고흥'을 표방하며,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건강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하여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100세 어르신들에게 대통령 명의로 청려장을 증정해왔고, 올해도 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주민등록상 100세가 되었거나, 실제 연세가 100세로 확인된 전국 1천343명의 어르신들에게 대통령 부부 내외 명의로 청려장과 축하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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