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받는다.
10일 영덕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태풍 콩레이의 피해가 가장 컸던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7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영덕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현장복구에 손수 동참하는 등 이번 태풍 피해복구에 대한 노력을 나타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교량 파손 등 공공시설과 주택·상가지역의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잔해물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부겸 장관은 "이번 특교세 지원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발생 시 재난안전 특교세를 신속히 교부해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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