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청년농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네덜란드 농업연수에 나섰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연수단은 오는 16일까지 네덜란드 에리어스대학 내 실용교육센터(Aeres University Training Centre)에서 토마토반 17명, 딸기반 12명, 축산반 9명으로 구성된 총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 교육연구기관을 직접 찾아가 이론과 농장 및 관련기업을 방문 현장실무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단의 민간단장인 조건희(22)씨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창업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전문경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제연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지원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전문경영으로 성장하여 충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김양섭 학습조직팀장은 “충남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들이 전국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현장중심의 청년농업인 육성 시책을 선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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