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정선아리랑제 전국아리랑 학생 경창대회가 8일 강원 정선군 정선 아라리공원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아리랑 학생 경창대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전승·보존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리랑 소리꾼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정선아리랑제 기간 개최하고 있다.
정선아리라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정선아리랑보존회에서 주관한 올해 학생경창대회는 18세 이하 전국 초·중·고 학생 43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4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해 각자의 개성있고 열정적인 아리랑 소리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김다현 학생이 최우수상, 박여은 학생 우수상, 중고등부에서는 박초현 학생이 대상, 조찬주 최우수상, 김가은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 경창대회 시상은 대상(강원도교육감) 1명, 최우수상(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2명, 우수상(정선군수, 정선군의장) 2명, 장려상(정선아리랑제위원장, 정선아리랑보존회장) 9명 등 총 14명이 시상을 받았다.
최종천 정선아리랑제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창대회를 통해 젊은 아리랑 소리꾼 발굴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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