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8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대전시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 현안 공동대응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당대표, 박주민․박광온․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황명선 참좋은지방정부 위원장, 김태년 정책위원장, 조정식 예결위 간사,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이상민․박범계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고, 대전시에서는 허태정 시장, 김종천 시의회 의장, 5개 자치구청장, 시 간부들이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2005년 대전이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이후 12개 시․도에 153개 공공기관이 이전됐다”며 “앞으로 추진될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특수성과 산업의 연계성을 고려한 합리적 기준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동발전과제인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가 혁신성장 기반조성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개선 ▲민간 지식산업센터 특화단지 조성과 국비 및 현안과제인 ▲라온바이오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도시철도 트램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대전스타트업파크 조성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허 시장의 민선7기 취임 100일을 축하하면서 대전시의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반영사업 추진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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