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의 안전 생활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관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키로 하고, 제1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민간 분야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에 관한 애민사상을 각계각층이 실천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됐다.
또 시·군, 공공기관·민간단체·기업, 개인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총 9명을 선발, 12월 시상식을 갖고 도지사 상장과 상금(100~3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시군에는 상사업비도 대폭 지원한다.
또한 개인부문에 신청하기 위해선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민간단체는 전남에 사무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활동하고 있어야 하며, 공공기관 및 기업은 전남에서 경영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신청은 부문별로 2년 이상의 재난안전관리 공적을 정리해 오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에 당사자가 직접(방문, 우편, 이메일 중 택일) 신청하거나 관할 시장․군수가 추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청 안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후보자 공적검증과 경력조회, 심사위원회 수상 후보자 추천 등을 거쳐 오는 12월 6~11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해 오는 12월 18일 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시·군 부문은 안전문화운동, 안전한국훈련, 재난관리 등 4개 재난안전 분야 평가 결과를 적용해 우수시군을 별도 선발한다.
한편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나와 내 가정, 지역사회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라며 “생활 현장에서 도민 안전을 지켜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아름답고 의로운 사연을 함께 나누도록 후보자 발굴·추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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