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날인 이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날씨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오후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개막식을 전후에 관광객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7일 오전부터 축제장을 찾는 차량과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축제장 곳곳이 발디딜 틈이 없을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6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지정환 신부와 심민 임실군수,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용호 국회의원,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황숙주 순창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을 비롯한 군민, 관광객 등 수천여명이 참석했다.
심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천만송이 국화향기 그윽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청정임실에서 자란 암수한우를 맛보시고 임실치즈도 저렴하고 많이들 구입하시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임실N치즈축제는 인구 3만의 작은 농촌지역이 45만여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만큼 기적을 이뤄낸 전국적인 축제”라며 극찬한 뒤“올해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로서 전국민이 찾는 축제로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과 트로트 가수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7일 오후 7시에는 '제8회 최갑석 가요제'가 열리며 수많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오빠야’의 신현희와 김루트, ‘바람바람바람’의 김범룡과 ‘보고싶은 얼굴’의 민해경을 비롯해 박진도, 조은성 등이 출연,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는 9일 휴일인 한글날까지 이어진다. 이날까지 임실N치즈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전국 스타셰프챌린지, 매일 어린이 치즈인형극, 임실N키즈콘서트, 치즈경매 등이 진행된다.
8일에는 무려 500인분 크기의 ‘국가대표왕치즈피자 만들기’의 이색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진즈하고 스마일~' 포토콘세스트, 웨딩포토존, 아이들 놀이터 등 체험과 놀인공간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됐다.
임실군은 축제가 끝나는 9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을 보고, 방문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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