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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시대의 맏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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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시대의 맏형이 되겠다"

"승리로 가는 길목에서 꼭 필요한 건 단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6일 "대통령이 되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국정철학이 되고, '공평'과 '정의'가 국정운영의 근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민주당의 18대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새시대의 맏형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시대로 가는 다섯 개의 문이 우리 앞에 있다"며 구체적으로 △일자리 혁명의 문, △복지국가의 문, △경제민주화의 문, △새로운 정치의 문, △평화와 공존의 문을 꼽았다.

다섯 가지의 문을 열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문 후보는 △국가일자리위원회 설치, △'복지국가 대한민국'에 대한 장기 계획 마련, △재벌 관련 제도 정비, △책임총리제를 통한 대통령의 권력 분산, △임기 첫 해의 남북정상회담 등을 내놓았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협력과 상생'이 오늘의 시대정신"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공감과 연대의 리더십을 펼쳐 변화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불통과 독선'의 리더십은 구시대의 유산으로, 권위주의 시대의 역사의식으로는 새 시대를 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계파, 시민사회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 만들겠다"

경선 과정에서 이어졌던 여러 잡음과 갈등을 염두에 둔 듯 그는 "승리로 가는 길목에서 꼭 필요한 것은 우리의 단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 널리, 새로운 인재들이 함께하는 열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내 모든 계파와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겠다"며 "이제부터 민주통합당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프레시안(최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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