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경남 사천시 곤명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지난 6일 송도근 사천시장이 수습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태풍 영향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곤명면 송림·마고 세찬 8미리가 유실됨에 따라 수확기 농작물인 벼 100헥타르가 완전히 침수되는 등 도복(倒伏) 피해가 발생하고, 딸기 하우스 12동이 침수되는 손해를 입었다.
또한, 남일대해수욕장 산책로 월파방지시설 250밀리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지만 시는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 및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 시장은 “농민들이 애써 가꾼 수확기 농작물이 침수되어 안타깝지만, 향후 이러한 재난 피해사례 재발 방지 및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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