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역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태풍기상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비로인해 수확기 벼를 비롯해 가로수와 조경수 수백그루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라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로인해 전북도내에는 무주에 최고 153밀리미터 를 비롯해 도내 평균 102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가운데, 고창과 부안, 익산지역 등 5개 시군 454h의 논에서 수확을 앞둔 벼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고창에서는 15ha의 면적에서 수확을 앞둔 배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고 남원과 부안에서 2.4ha 의 벼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고창과 부안,이산 등 6개 시군에서는 가로수와 조경수 189그루가 쓰러졌고, 군산과 고창,부안에서 가로등과 통신주,신호등 9개소가 파손되거나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 각 시군에서 주말에 개막 예정이던 정읍구절초축제와 임실N치즈는 개막시간을 오후로 변경해서 추진 예정이며, 김제 지평선축제와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등도 기상특보가 해제되면서 남은 일정은 정상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89.6%로 평년 71.8%에 비해 17.8%가 높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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