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내 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수확적기에 놓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전북 도내 각지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고 있어 시설물 관리부실에 따른 도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주말에 예정된 축제는 기상청 특보에 따라 가능한 축소하거나 실내행사로 옮기게 하는 등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부득이하게 축제를 강행할 경우 축제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내에서는 이번 주말에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김제 지평선축제, 정읍 구절초,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등 여러곳에서 축제가 진행중에 있다.
전라북도재난안전책본부는 “기상청 특보상황에 따라 태풍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재난예경보시설 1,423개소를 활용한 방송은 물론, 필요시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24시간 상황관리, 재난안전대책본부 단계별 비상근무 강화 등을 통해 태풍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인해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재해취약 지역은 모두 258개소(산사태 17, 급경사지 87, 저수지 20, 소교량 28), 차량 침수발생 우려지역은 9개소, 하천 언더패스는 21개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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