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상륙 예보에 따라 제21회 김삿갓문화제 행사 일정 및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6일까지 김삿갓문학관 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행사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한시·일반·학생백일장, 사생대회, 기안84 사인회, 개막식, 코스프레·랩 경연, 가을음악회)과 청소년수련관(시낭송 경연대회)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또한, 5일 저녁 관풍헌에서 개최 예정이던 관풍헌 해학쇼는 영월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가 변경됐으며 6일 추모제향과 7일 개최 행사는 김삿갓 유적지에서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또, 5일 예정이던 과거대전 장원작 시비제막 행사는 취소됐으며 6일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행사는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돼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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